牝 바다
연락을 하지 않았어도
배우고 배우고 익어가는 기쁨의 맛을 아는 사람이
또 그런 사람을 만나니 즐거울 수밖에
悅樂의 자리는 어는새 흔적도 없다.
부산 광안리 바다
雄웅거리는 숫소리가 아침을 깨웠다
"고요 靜"해지려는 소리를 보려는지 가끼이 가까이
다가와 걷는 사람 사람 사람들
牝 소리 고요한 자응 여다지 연꽃바다를 알까?
雄웅거리는 태초의 牝 바다에
밤도 있고 아침도 있네
사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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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4.08.28 牝 바다